베를린 태양광법 – 베를린 시의회, 태양광 발전을 통한 기후 보호 법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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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1년 3월 16일 / 업데이트일: 2021년 3월 16일 – 저자: Konrad Wolfenstein
2021년 3월 2일, 경제·에너지·공공기업 담당 라모나 팝 상원의원의 추천으로 베를린 시의회는 2021년 2월 18일 시장협의회의 승인을 받은 베를린 태양광법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제 이 법안은 하원에서 심의 및 표결을 거치게 됩니다.
베를린시는 풍부한 태양 에너지 잠재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늦어도 2050년까지 전력 수요의 25%를 태양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5년 안에 연간 약 37,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법안은 기후 보호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모나 팝 상원의원: “저희가 발의한 태양광 법안은 2023년부터 모든 신축 건물과 주요 지붕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기존 건물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합니다. 베를린에는 지붕이 많아 태양 에너지 활용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베를린이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잠재력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 태양광 법안을 통해 베를린을 기후 보호와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다른 주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만들고자 합니다.”
태양광 패널 의무 설치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신축 건물과 지붕 개보수를 대폭 진행하는 기존 건물(사용 가능한 바닥 면적이 50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및 운영이 의무화됩니다. 신축 건물은 총 지붕 면적의 최소 30%, 기존 건물은 순 지붕 면적의 최소 30%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야 합니다. 다만, 기존 건물의 경우, 주거용 건물(최대 2세대)은 설치 용량이 3kW를 초과할 수 없으며, 주거용 건물(2세대 초과) 및 비주거용 건물은 6kW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이는 지붕의 다른 용도 활용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넓은 면적의 옥상 녹화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효과적으로 결합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열 관련 법률은 예외 조항을 두고 있는데, 예를 들어 지붕이 북쪽을 향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시스템 설치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옥상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대신 태양열 시스템이나 건물 외벽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의무 이행으로 인해 불합리한 비용이 발생하거나 특별한 어려움이 초래되는 경우, 면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안된 법안은 태양 에너지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조치 패키지인 솔라시티 마스터 플랜의 시행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이를 위해 총 27개 조치를 포괄하는 9개 분야의 실행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이 분야들은 태양 에너지 관련 기본 여건 개선, 무료 정보 및 상담 제공, 자금 지원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를 통한 지원, 관련 업계 종사자(시공업자 및 건축가 등) 역량 강화, 태양 에너지 분야 교육 기회 창출 등을 포함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솔라벤데 베를린 .

























